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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 빌라 앞쪽에 있는 JFC

더 로카 우붓 리조트에서 하루 머물고 

새로운 숙소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에 갈 곳은 더 로쿠 우붓 리조트에서 

대략 20~ 3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위치도 우붓 시장과 왕궁, 몽키포레스트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택시를 잡고 새로운 숙소

위디 빌라로 출발했다

 

여기서 문제는 아고다로 우리가 예약을 했으나

여기에 숙소 이름이 잘 못 표기되어 있다

홈페이지에는 우붓 스튜디오라고 나와있으나

이 이름으로 검색하고 가게 되면 생각지도 못하게

요가 클래스(?)를 하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많이 헤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와이파이까지 말썽을 부려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잃고 말았다

 

이곳을 갈 때는 

위디 빌라(Widi Villas)라고 구글 지도에 검색을 해야 한다!!

 

 

숙소가 큰 도로에서 빠진 작은 도로에서 

또 작은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나온다

더군다나 앞에 간판이나 이정표도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ㅜㅜ

 

 

 

 

꼭 이 표시의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한번 옆집으로 잘못들어가서 민망한적이 있었다.

그것도 너무 당당하게 ㅋㅋ

 

 

나름의 리셉션이지만 사용을 안하는듯하다 ㅎㅎ

 

 

여기는 에어비엔비로 현지 아파트를 숙소로 빌려준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이틀에 

58,558원으로

하루에 3만원도 하지 않은 아주 저렴한 금액이다

 

 

 

 

내부를 보면 심플하다

침대, 탁자, 선풍기 그리고 화장실

이게 끝이다

 

일단 선풍기!!

선풍기가 있다는 것은 에어컨이 없다

잘 때 선풍기를 틀고 자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발코니 쪽에 방충망이 없어서

밤에 문을 열어 놓을 수 없었다

열어만 놓아도 엄청 시원하지만 

열어놓으면 벌레와 도마뱀과 같이 자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ㅠ

 

 

 

또 특이한 것은 화장실에 문이 없다ㅋㅋ

그냥 문이 없다 

이 점에 예민한 사람들은 미리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냉장고, 헤어드라이기도 없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할 음식이나 음료는 

사지 않는 게 좋고 

헤어드라이기는 직원에게 말을 하면 빌려준다

헤어드라이기가 하나 있어서 아침에는 다른 방과 같이 써야 하기 때문에

쓰고 바로 직원에게 가져다주어야 한다ㅋㅋㅋㅋㅋㅋ

 

듣기로는 진짜 아무것도 없고 별로인 것 같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렴하다!!

그리고 숙소 안에 많은 것이 없지만

위생상태 깔끔하고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다

숙박비를 아끼고 더 맛있고 좋은 곳을 갈 계획이라면 

위디 빌라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참 이곳을 추천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더 있다

정원이 아기자기 하고 아름답다.

 

입구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문 정원의 장식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정원 모습
정원 바로앞에 사원이 연결되어 있다. 개인 사원인듯하다,
복도 창문(?)
2층복도 창문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소소하게 꾸며놓은 모습들이 정겨웠다.

또 현지인들의 집의 느낌을 알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위치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위디빌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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