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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중에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곳이

sun sun warung이다

 

우리는 '트레블어드바이저' 앱을 통해 찾았다.

별점과 후기가 좋아서 찾아가게 되었다.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약간 헤맸다.

왜냐하면 간판이 너무 작고!

입구가 사원같이 해 놓아서 음식점이 아닌줄 알았던것!

 

 

 

 

sun sun warung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언뜻 보면 사원 같기도 하고 

하튼 음식점 입구로는 보이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예상치 못하게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먹고마시고사랑하라의 한장면 같은?ㅎㅎ)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서도 사람들이 계속 왔고 계속 대기손님이 늘어갔다.

 

 

일단 메뉴판을 보면 이제까지 발리 와서 

먹었던 메뉴 중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했다

이 가격에 맛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주문을 했다

 

ayam goreng bumbu manis
mie goreng

 

sate ayam

ayam goreng bumbu manis는

치킨에 달콤한 소스를 발라서 

야채와 밥과 함께 준다

이게 정말 JMT다..ㅎㅎㅎ

 

치킨은 우리나라에 옛날 통닭(전기통닭) 맛 비슷한데

엄청 맛있다

그 자리에서 두 마리도 뜯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mie goreng은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만큼

다른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다

발리의 다른음식점에서도 여러 번 먹었지만

그중에서 단연 최고로 맛있었다

간도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사이드 메뉴인 sate ayam은 

돼지고기에 땅콩소스를 발라서 나온다

맛있어 보였지만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고기 뒷맛이 살짝 쓴 맛이 난다

 

마지막으로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이렇게 배 터지게 먹었는데 

110,000루피아 나왔다

한국 돈으로 대략 9천 원으로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배 터지게 먹었다!!

 

우붓에 간다면 sun sun warung에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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